사회 사회일반

'기자 폭행' 탄핵반대집회 참가자 추가 구속

입건자 8명으로 늘어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선고 당일 탄핵 반대 집회에서 언론사 기자들을 폭행한 혐의로 박모(47)씨가 10일 구속됐다. 이에 따라 ‘기자 폭행’으로 입건된 사람은 모두 8명으로 늘어났다. 구속은 2명이고 나머지 6명은 불구속 입건이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박 전 대통령 파면 직후인 지난달 10일 오후1시10분께 헌법재판소 인근 건물 3층 발코니에서 KBS 기자 2명과 중앙일보 기자 1명을 주먹과 발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폭행으로 KBS 기자 2명은 각각 전치 3주와 2주의 상처를 입었고 중앙일보 기자는 안경을 낀 채로 눈 부위를 폭행당해 망막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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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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