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뉴스터치] 노원구, 수락산 일대 미끼예방약 살포

서울 노원구는 야생동물로 인한 광견병 발생을 막고자 수락산·불암산 일대 야생동물을 대상으로 광견병 미끼예방약을 살포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봄철 산행 중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너구리, 들개, 들고양이, 삵 등 야생동물이 등산객이나 반려동물을 물어 광견병을 전파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수락산·불암산 일대 250개 지점에 4,500개의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살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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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갈색 고체로 야생동물이 좋아하는 식품으로 만들었다. 내부에 예방백신을 넣었다. 우거진 숲이 있고 물이 풍부한 계곡 5~6부 능선에 18~20개를 무더기로 뿌려놓고, 주변 나뭇가지에 경고문을 부착해 놓을 예정이다. 살포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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