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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제주에 뜨는 한국판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타워 38층에 스카이데크

객실 모두 '올 스위트 호텔'로

850실 호텔레지던스 분양 중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레지던스 중 전용면적 65㎡의 스탠더드 스위트 내부. 대형 전면창으로 제주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호텔레지던스 중 전용면적 65㎡의 스탠더드 스위트 내부. 대형 전면창으로 제주 풍경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싱가포르의 랜드마크 호텔 ‘마리나베이샌즈’와 맞먹는 고품격 복합리조트가 제주에 들어선다. 롯데관광개발(032350)과 중국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선보이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마리나베이샌즈의 경우 객실 수는 더 많지만 연면적은 30만2,171㎡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30만3,737㎡와 비슷하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 750실과 호텔레지던스 850실, 호텔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2층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 3~4층에는 디자이너 부티크 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6층 전체는 호텔 투숙객만 사용할 수 있는 클럽라운지와 스파·실내수영장·피트니스센터 등으로 구성되고 8층에는 대형 인피니티풀과 자쿠지 카바나 등 풀데크가 조성된다. 국내 최대인 4,290㎡ 규모로 조성되는 풀데크는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보다 높은 62m에 위치해 제주 바다와 제주시 전경을 막힘 없이 조망할 수 있다.


호텔타워 38층에는 제주도에서 가장 높은 스카이데크가 들어서 제주의 아름다운 전경을 파노라마 뷰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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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의 경우 일반 5성급 호텔의 전용면적(40㎡)보다 훨씬 넓은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호텔레지던스는 ‘스탠더드 스위트(전용면적 65㎡)’ 802실과 ‘프리미어 스위트(136㎡)’ 48실 등 총 850실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현재 호텔레지던스를 분양하고 있으며 호텔레지던스 객실을 임차해 호텔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수분양자에게는 분양가의 5%(부가세 포함)를 20년간 확정수익으로 지급하는 한편 연간 24일씩 객실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하거나, 객실을 사용하지 않고 연 6%의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는 옵션도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계약서에 호텔레지던스뿐만 아니라 복합리조트 내 전체 시설에서 발생하는 매출에서 확정수익을 우선 지급한다고 명시했다”며 “다른 분양형 호텔과 달리 호텔과 호텔 부대시설, 쇼핑몰 등을 롯데관광개발이 직접 소유·운영하기 때문에 수익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서울 강남구 언주로 832(강남구 신사동 633-3번지)에 있다. 완공은 오는 2019년 9월로 예정돼 있다.



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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