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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지금 주식시장은]코스피, 지정학적 리스크에 2140선 공방

코스피지수가 2,14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장초반 2,140선을 내주며 하락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미국 증시 부진의 영향과 북한 핵심험 가능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커지면서 등락을 반폭하고 있다.

14일 오후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66포인트(-0.50%)하락한 2,137.95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10.33포인트 하락하며 2,138.28에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폭을 줄이며 2,140선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다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13일(현지시간) 전일대비 0.67% 하락한 2만453.25로, S&P(스탠다드앤푸어스)500 지수는 0.68% 떨어진 2,328.59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53% 떨어진 5,805.15를 기록해 모두 전장보다 하락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거래일 연속 팔자세인 외국인은 289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9억원 31억원 순매수중이다.


상당수 업종이 약세다. 음식료품(1.07%), 은행(0.32%), 의약품(0.29%)등이 소폭상승중이며, 증권(-1.18%), 서비스업(-1.04%), 금융업(-0.74%), 보험(-0.73%)등이 약세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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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다수가 약세기록중이다. SK하이닉스(000660)(1.71%), 현대모비스(012330)(0.68%), POSCO(005490)(0.19%)를 제외하고 SK(034730)(-2.13%), 한국전력(015760)(-1.76%), NAVER(035420)(-1.37%), 신한지주(055550)(-1.29%), SK텔레콤(017670)(-1.02%)등이 1%이상 하락중이다.

오전 한때 상승전환했던 코스닥지수도 전거래일보다 1.71포인트(0.27%)하락하며 622.16에 거래중이다.

이 시각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9원45전 오른 1,139원15전을 기록 중이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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