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학생들이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숲교육을 받으며 글로벌 인재로의 꿈을 키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인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7일부터 오는 5월11일까지 충남 서산 용현자연휴양림과 강원 춘천 용화산자연휴양림에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숲 체험 프로그램에는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6~8학년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약 300명이 참가한다.
국립자연휴양림은 학생들이 다양한 야외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트레킹, 야영, 숲 탐방, 인공암벽 오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에게 숲은 가꾸고 돌보아야 할 중요한 대상임을 교육하기 위해 산지정화활동과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한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학생들이 숲에서 다양한 체험과 야외 공동체 활동을 통해 숲의 중요성을 배워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자연휴양림이 청소년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