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이달부터 불법 풍선간판(에어라이트) 광고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단속 대상은 상가 밀집지역에 무질서하게 난립해 주민 보행과 차량 통행에 위협을 주고 있거나, 선정적인 내용으로 청소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광고물들이다. 구는 이를 위해 올해 초 지역 내 불법 풍선간판에 대한 사전 조사를 벌이고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풍선간판이 많이 있는 수유역 주변 설치 업소에 대해서는 40일 간 자진 정비 안내문을 건네기도 했다. 구는 이미 계도 과정을 거친 만큼 이달부터 본격 정비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