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장서희가 화제다.
15일 첫 방송을 마친 '언니는 살아있다'에 출연한 장서희는 민들레 역할로 피디와 작가에게 무시를 당하는 배우의 모습을 그렸다.
이 과정에서 장서희는 과거 자신이 출연했던 '아내의 유혹'을 패러디하는 대사를 보여 눈길을 끌었는데, '언니는 살아있다'의 김순옥 작가와 9년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작품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000년대 중반부터 활동무대를 중국으로 넓힌 장서희는 열애설이나 특별한 구설수 없이 무난한 연기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 이를 두고 장서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릴 때부터 일을 해 일과 사생활이 철저히 구분돼 있긴 하다"며 "지인 소개로 일반 남자들을 만났다. 다른 분야의 사람을 만나 내가 잘 모르는 일이나 직장 이야기를 듣고 싶었고, 쉬고 싶었기 때문이었을 거다"라고 말했다.
또 "또 연예인끼리 만나면 소문이 백프로 난다. 20대 때는 불 같은 사랑을 욕망했으나 이젠 현실적이 됐다. 앞에 일이 있으면 일 욕심을 먼저 낼 것 같다. 그래서 솔로인가 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한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세 여자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사진 = 언니는 살아있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