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연초 후 수익률 3.75%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출시한 국내 최초 공모형 로보어드바이저 펀드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이 출시 1년 후 안정적 수익을 내며 순항하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17일 ‘키움 쿼터백 글로벌 로보어드바이저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재간접형]’이 연초 이후 3.75%, 설정 이후에는 1.6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키움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펀드는 방대한양의 빅데이터 속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 기법을 바탕으로 최적의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이 펀드는 지난 해 4월 설정돼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로보어드바이저 시스템을 적용한 최초의 공모 펀드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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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채권혼합형을 시작으로 주식혼합형, 주식, 채권형을 연이어 출시했으며 기존 목표치인 연평균 변동성 4~7%의 보다 낮은 약 3~6%대의 낮은 변동성을 기록해 탁월한 안정성을 나타내고 있다. 또 설정 1년을 맞은 채권혼합형은 지난 해 말 트럼프 대통령당선에 따른 글로벌 채권금리 급등에 따라 잠시 주춤했지만 연초 이후 수익률 3.75%로 안정을 되찾았다. 주식형은 지난 해 8월 12일 설정 후 수익률 3.78%를 기록하였고 주식혼합형 같은 해 6월 20일 설정 후 5.64%의 수익률을 달성해 출시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 중 가장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관계자는 “지난 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당선이라는 돌발 이벤트로 로보어드바이저시스템이 수익률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와 같은 과정을 겪으면서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은 더욱 고도화 할 것”이라며 “장기적 안목에서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해 안정적인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키움 쿼터백 로보어드바이저 펀드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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