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유승민 "인천상륙작전처럼 22일만에 대한민국 수복하겠다"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출정식 열어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1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선거 후보가 17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앞에서 열린 ‘바른정당 제19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연합뉴스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 에 성공해 13일 만에 서울을 수복했습니다. 우리도 22일(남은 선거기간) 만에 수복할 수 있습니다.”

유승민(사진) 바른정당 대선 후보가 17일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서 출정식을 열고 대선 완주 의지를 강하게 밝혔다.


유 후보는 “사라질지도 모르는 보수를 새롭게 세우기 위해 정말 힘든 가시밭길을 가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어려워도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새로운 보수의 희망이라고 봐주실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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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6·25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상징을 담아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방문했다.

이날 유 후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맞서 분명한 안보관을 전하는 데 주력했다.

그는 “대통령이 되면 북한을 먼저 가고 군복무기간을 줄이겠다고 하는 등의 불안한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서 대한민국 안보를 지킬 수 있겠느냐”며 “경제 위기, 안보위기를 극복하고 이 시대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할 후보로 유승민 후보밖에 없다는 점을 당당하게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기적’을 상징하는 파란 장미를 유 후보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상당수의 당원과 시민 이 자리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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