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다. 오래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재미있게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이다. 때문에 요즘은 튼튼하고 건강한 100세를 미리미리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다.
건강관리를 하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부터 영양을 고루 갖춘 식습관, 올바른 자세 등을 실천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관리에도 불구하고 탈모와 같은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유전적인 원인이다. 그러나 탈모 유전자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대개는 위와 같은 습관만 제대로 실천해도 충분히 탈모 예방이 가능하다. 다만 그 관리가 본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적용되지 않거나 규칙적으로 실천하지 않았을 경우엔 언제든지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한 전문의와의 면밀한 상담과 함께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탈모는 한 번 발생하면 신체적인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강력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하기 때문에 몸도 마음도 편치 못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이에 연세모벨르 인천 구월점 여민석 원장은 "탈모 유전자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평소 탈모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하는 것도 좋지만 그 전에 이미 탈모 병변 부위가 넓어졌다면 비절개모발이식과 같은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비절개모발이식은 절개를 하지 않고 모낭을 채취해 탈모 병변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는 탈모 치료 중 가장 근본적인 해결법이라고 손꼽히는 모발이식 수술법 중 하나로 절개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부담감이 적고 흉터가 잘 눈에 띄지 않는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연세모벨르 인천 구월점 여민석 원장은 "비절개모발이식이라고 해서 무작정 병원을 방문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비절개모발이식을 고려한다면 반드시 높은 모낭 획득률을 위한 사전 검사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풍부한 전문의가 직접 비절개모발이식 수술에 참여하는 지 등을 꼭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비절개모발이식은 절개가 없는 대신 어느 정도의 삭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삭발이 가능한 사람에게 적절하며 모발이식 수술을 이미 한 번 진행하고 재수술을 적용하는 사람에게도 적절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여민석 원장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데 있어 탈모는 스트레스의 원인이자 건강한 삶의 큰 방해꾼이 될 수 있다.”며 “즐겁고 재미있는, 건강한 100세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탈모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고 이미 발병했다면 비절개모발이식과 같은 치료를 적절히 적용하여 극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