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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대선 후보, '복면가왕' 잇는 '복면토론' 주장

이재오 대선 후보, ‘복면가왕’ 잇는 ‘복면토론’ 주장이재오 대선 후보, ‘복면가왕’ 잇는 ‘복면토론’ 주장




복면가왕을 잇는 복면 쓴 대선 후보가 탄생해 화제다.

늘푸른한국당 이재오 후보는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복면을 쓰고 대선후보간 ‘복면토론’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대선 후보간 ‘복면 토론’을 제안한다”며 “지역과 이념, 정파와 기호, 이름과 정당을 모두 떼어놓고 복면을 쓴 상태에서 누가 누군지 모르게 하고 오직 주장만 내놓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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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후보는 “제가 복면을 한 번 써보겠다”며 준비한 복면을 착용한 뒤 “지금 국민들이 나라를 구할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이념, 정파, 기호, 여론조사 순위 이런 것을 보고 후보를 정하게 생겼다. 얼마나 불행한 일이냐”며 복면 토론 제안의 이유를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이명박정권의 ‘개국공신’ 중 하나로 옛 새누리당에서 15대부터 19대까지 내리 5선(서울 은평을)을 했으나 지난 총선에서 낙천해 탈당, 늘푸른한국당을 창당해 대표를 역임 중이다. 그는 기호 9번을 받았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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