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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에릭, 올 7월 '품절남' 된다

배우 나혜미와 비공개 결혼



국내 최장수 아이돌그룹 신화의 에릭(38·사진 왼쪽)이 배우 나혜미(26)와 오는 7월 결혼한다.


에릭의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에릭이 7월1일 서울의 한 교회에서 나혜미와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친지와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에릭은 신화의 멤버 중 결혼하는 첫 멤버가 된다. 또 에릭은 이날 신화컴퍼니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19년 동안 신화 멤버로 활동하면서 신화창조 팬 여러분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는 더욱 안정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면서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잘 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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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3년 전 열애설이 났지만 이를 인정하지 않다가 지난 2월 다시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에릭은 1998년 신화로 데뷔한 이래 드라마 ‘불새’ ‘신입사원’ ‘무적의 낙하산 요원’ ‘최강칠우’ ‘스파이 명월’ ‘또 오해영’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약했다.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에서 여주인공의 어린 시절 역으로 데뷔했으나 이후 뚜렷한 활동은 없었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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