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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더플랜’ 18대 대선 비밀 “최순실 활약으로 대선 앞당겨져” 온라인 개봉 먼저

김어준 ‘더플랜’ 18대 대선 비밀 “최순실 활약으로 대선 앞당겨져” 온라인 개봉 먼저김어준 ‘더플랜’ 18대 대선 비밀 “최순실 활약으로 대선 앞당겨져” 온라인 개봉 먼저




지난 14일 ‘김어준의 파파이스’에서 영화 ‘더 플랜’을 언급한 가운데 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어준의 파파이스’는 141회 ‘더 플랜’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으며 방송에서 김어준은 “영화 ‘더 플랜’을 처음으로 일반 공개한다. 보통 영화는 오프라인 시사회부터 하지만 최순실 활약으로 대선이 7개월 앞당겨지는 바람에 극장 개봉보다 먼저 파파이스에서 온라인 개봉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어준은 ‘더플랜’ 개봉이 “대선전이 아니면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라며 이유를 전했다.


이어 김어준은 영화 ‘더 플랜’에 대해 “추정, 정황, 가설, 의혹, 주장, 다 배제했다. 철저히 선관위가 공식적으로 선거일 당일 날 생성한 문서, 숫자, 남은 기록 오로지 그걸 기본으로 만들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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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와 관련해 선관위에 인터뷰 요청했지만 끝내 응하지 않았다. 전국 만6천여 개 투표소가 있다. 2012년 선거 당일날 공식 생성된 투표 모든 자료를 요청했다. 선관위 생성한 모든 문서가 우리 손에 다 있다. 모으는데 만 2년이 걸렸다. 숫자를 분석하는 데 2년이 걸렸다. 총 4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한편, ‘더 플랜’이란 제목을 붙이게 된 배경에 대해 “독일의 수검표 원칙은 어느 시점에서든 누구든지 원할 때 그 투표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라며 독일의 사례를 통해 설명했으며 이어 김 총수는 “기계가 작동하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 실시간으로 내 표가 제대로 분류되는지 확인할 수 없다. 개표는 신속함이 중한 게 아니라 정확함과 공정함이 중요하다. 본질이 훼손된다면 사용하면 안 되는 거지!”라며 힘주어 이야기했다.

또한, ‘플랜(plan)’은 통계학자들 사이에서 조작 가능성이 있다는 뜻으로 사용된다고 전해지며 영화에 등장하는 한 통계학자가 “누군가의 개입 여지가 있는 결과는 기획(plan)됐거나 디자인(design)된 과정”이라고 한 말에서 착안했다고 전해진다.

[사진=김어준 ‘더플랜’ 제공]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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