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최초의 상업차 박람회를 연다.
현대차는 5월25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 야외전시장 및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상용차 고객 특성에 맞는 체험형 박람회 ‘Hyundai Truck & Bus Mega Fair(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3만평 규모의 킨텍스 야외전시장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양산차 57대, 특장차 106대, 쏠라티 수소전기차 콘셉트카를 포함한 신기술 9기 등 상용차 풀 라인업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주요 차종을 직접 시승해볼 수 있다.
현대차는 차체와 전장부품 등 차량 부문별로 적용되는 신기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기술 존’과 현대 상용차 역대 개발 차종의 미니어처를 전시하는 ‘히스토리 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어린이 안전교육 및 체험이 가능한 ‘키즈 존’, 다양한 메뉴로 구성된 30여 개의 ‘푸드트럭 존’ 등이 마련되고, 특장차를 이용한 고가 사다리차 골든벨 이벤트, 자이언트 선물 뽑기, 버스킹 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일반 고객은 26일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 트럭 & 버스 메가페어’가 국내 최초로 열리는 상용차 박람회인 만큼 상용차 고객과 일반 관람객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이 될 것”이라며 “상용차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고 축제의 장을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 본 박람회를 세계적인 상용차 전시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