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자 출신 배우 박준석(39)이 오는 6월, 4살 연하의 영화계 엔터 대표와 결혼 소식을 전했다.
‘태사자’ 박준석의 소속사 팁탑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박준석씨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 등을 초청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린다”고 17일 말했다.
과거 90년대 후반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태사자는 데뷔 당시 S.E.S, 핑클과 함께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당시 ‘도’ ‘타임’ ‘애심’ ‘회심가’ 등 꾸준히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박준석의 예비신부는 4살 연하의 영화계 엔터 대표로 알려졌으며 소속사 측은 이름, 엔터명 등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박준석의 결혼 소식에 태사자때부터 그를 응원하는 팬들은 축하 물결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앞서 박준석의 인기를 실감할 만한 발언이 재조명받고 있다.
박준석은 지난 2013년, SBS ‘도전천곡’에 출연했으며 MC 이휘재의 날카로운 폭로에 당황해했다.
이휘재는 “태사자 활동 당시 박준석의 인기가 대단했다”라며 “팬들 뿐만 아니라 여자 아이돌들이 박준석을 서로 차지하기 위해 많이 싸웠었다”라고 말했다.
이휘재 폭로에 박준석은 말을 더듬으며 마른 침을 삼키는 등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