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오는 17일부터 인문계 취업준비생 등 청년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펼친다. 올해 연말까지 16억원을 투입해 인문사회계열 및 이공계 졸업자 750명을 대상으로 각종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인문사회계열 전공자를 위해 중소기업 온라인 홍보기획, 광고기획 등 14개 특화과정을 마련했다. 이공계열 전공자에게는 기계·섬유 등의 분야 기술교육을 진행한다. 인력양성에는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교육과정 운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