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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5月 칸영화제 밤 달굴 작품으로 기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감독 변성현)이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가장 뜨겁게 달굴 최고의 오락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범죄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재호와 세상 무서운 것 없는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액션드라마.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초청된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은 액션, 스릴러, 미스터리,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3~5개 작품이 해마다 초청되는 섹션이다. 새로운 장르 영화의 문법을 기대하는 영화 팬들이 큰 관심을 가지는 부문이자, 이 부문에 소개된 영화들은 대중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영화로는 ‘달콤한 인생’, ‘추격자’ 등이 초청된바 있으며 특히 작년 ‘부산행’이 ‘미드나잇 스크리닝’에서 첫 공개 후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는 것을 시작으로 2016년 유일무이한 천만 관객 영화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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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는 총 세 편의 영화가 이름을 올렸으며 그 중 두 편이 한국 작품이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과 함께 정병길 감독의 신작 ‘악녀’, 실화 영화 ‘어 프레이어 비포 던’(A Prayer Before Dawn)도 깐느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기존 액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본 적 없는 스타일리쉬한 범죄액션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영화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은 “한국에 이런 곳이 존재할 수 있나?”하는 리얼리티에 대한 질문에서 과감히 벗어났다. 프리 프러덕션 단계에서는 주요 스탭들이 각종 히어로 코믹스를 섭렵하면서, 가장 한국적이지 않으면서 새로운 앵글을 제공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처럼 틀에 박히지 않은 영화의 색다른 매력은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의 오감을 만족시킬 가장 최고의 오락 영화로 올해 ‘미드나잇 스크리닝’을 찾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개봉 전부터 이미 칸영화제의 초청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부산행’의 선례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5월 개봉.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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