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7 청소년통계]靑年, 주권행사 적극적이다

19세 투표율 꾸준히 증가

사회 정치 관심 많아지면서 증가 추세



지난 2006년 5월 3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전국단위 선거로는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한 만 19세 연령대 투표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9세의 투표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는 74.0%, 2016년 국회의권 선거에서는 53.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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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2012년 대통령 선거·2014년 지방의회의원 선거 등에서 19세 투표율이 20대 전·후반 투표율을 모두 앞지르기도 했다. 사회나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점점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다음 달 9일 앞당겨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올해 만19세가 되는 청년 절반 이상이 투표를 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치러지던 대선이 5월로 당겨지면서 같은 나이에도 태어난 월에 따라 선거권 보유 여부가 갈리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연령은 선거일 기준으로 생일이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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