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퍼런스는 지난 2010년 이후 홍콩 및 싱가포르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이 9회째다. 올해는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포스코ICT, 신라젠 등 총 15곳의 기업이 참여한다. 거래소 측은 “해외 연기금·자산운용사 등 현지 해외 투자자의 높은 관심으로 약 150회 이상 미팅이 진행되어 코스닥시장 및 상장기업 마케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 15곳은 해외 기관투자가 및 애널리스트와 1대 1 미팅을 진행한다.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기업에 대한 신뢰제고와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으로 평가된다. 또 거래소는 아시아 중소형주펀드를 운용하는 해외 유수의 자산운용사와 1대 1 미팅, 간담회 등을 통해 코스닥시장 홍보 및 적극적 투자를 요청했다.
거래소 측은 “해외 기관투자가 대상 국내외 컨퍼런스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적극적인 정보제공을 통한 코스닥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해외투자자 대상 Bi-weekly 메일링 서비스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