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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2,150선 밑돌아…코스닥 630선 돌파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도 2,150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코스닥지수는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630선 돌파에 성공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0포인트(0.13%) 오른 2,148.46에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2,155.36에 문을 열었으나 오전 한 때 2,139.31까지 하락하는 등 2,140선을 밑돌았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5억원을, 기관은 38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7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17%)과 섬유·의복(0.88%), 건설업(0.87%), 종이·목재(0.86%) 등이 상승 마감한 반면 화학(-0.63%), 운송장비(-0.53%), 운수창고(-0.53%), 음식료품(-0.4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03%)와 한국전력(015760)(0.89%), 삼성물산(028260)(1.19%), 포스코(1.14%), 신한지주(055550)(0.11%) 가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0.14%)와 현대차(-2.08%), 네이버(-0.89%), 현대모비스(012330)(-0.68%)는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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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26포인트(0.84%) 오른 634.7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99억원, 기관은 23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214억원을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7원 오른 1,142.40원에 마감했다.

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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