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상생 강화하는 편의점-CU] 상생협력팀 운영 ... 가맹점 컨설팅 진행





최근 열린 CU 가맹점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BGF리테일 임직원과 가맹점주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최근 열린 CU 가맹점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BGF리테일 임직원과 가맹점주 대표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제 점포니까 애정을 갖고 열심히 운영한 것뿐인데 이렇게 해외연수까지 오게 되다니 정말 행복하고 뿌듯하네요.(CU 대전대원룸점의 김순영 점주)”

지난달 편의점 CU(씨유) 가맹점주들이 베트남에 다녀왔다. 가맹본부인 BGF리테일(027410)이 ‘CU 레벨업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최우수 점포 10곳의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BGF리테일은 가맹점주에게 효과적인 점포 운영 방향성을 제시하고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결·서비스·상품운영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CU 레벨업 프로그램은 이러한 운영력 진단에서 고득점을 받은 점포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최상위 단계로 상위 10개 점포 가맹점주들에게는 해외 유통 채널 탐방 및 관광의 혜택이 주어진다.




BGF리테일은 이처럼 ‘비 굿 프렌즈(Be Good Friends)’라는 기업 정체성에 걸맞게 가맹점주의 좋은 친구로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상생활동을 실행하고 있다. ‘클리닉 포 씨유(Clinic for CU)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점포매출개선 프로그램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포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파견해 가맹점의 수익 향상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영업 전문가와 트렌드 분석 전문가, 점포시설 전문가 등으로 이뤄진 상생협력팀이 직접 현장에 투입돼 각 점포의 상황에 맞춘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 2년간 진행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00개 점포가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올라가는 효과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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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는 가맹점주를 위한 든든한 복지 프로그램 역시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가맹점주 및 직계가족들을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 지원과 가맹점주 차량정비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조사 및 긴급인력 지원, 대출금리 지원과 함께 온라인 복지몰 운영 및 포인트 지급, 법인콘도 지원, 장기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가맹점 복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건강한 편의점 가맹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국의 가맹점주와 공정거래 및 상생협약도 체결했다.

임정엽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가맹점주와의 든든한 파트너십이야말로 편의점 가맹사업의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한 필수적인 요건”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주들과의 열린 소통을 통해 진정성 있는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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