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우병우 재판 첫 준비절차, 대선 전 유력

첫 공판준비기일

이르면 19일 결정

다음달 1일 가능성

최순실씨 국정농단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재판 첫 준비기일이 이르면 19일 결정된다. 대통령 선거 전인 다음 달 초 열릴 것이 유력한 상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이영훈 부장판사)는 우 전 수석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다음달 1일 여는 방안을 검찰·변호인측과 논의 중이다. 재판부는 논의를 거쳐 이르면 19일께 첫 재판기일을 확정한다. 우 전 수석은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강요, 위증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상태다. 우 전 수석이 첫 준비기일에 직접 법정에 나올지는 미지수다. 정식 공판과 달리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출석할 의무가 없어서 변호인만 참석해도 된다.

관련기사



법원이 우 전 수석의 재판 준비기일을 정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첫 재판 준비기일도 다음달 초에 잡힐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종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