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제 불황과 고용 불안정 속에서도 ‘창업’이란 결코 쉬운 것이 아니다. 창업자금과 창업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있어도 상황은 항상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여성 전용 피트니스 프랜차이즈 커브스코리아(대표이사 김재영, 이하 커브스)가 예비 창업자들과 함께 이러한 불안과 고민을 해결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지역 창업설명회를 시행한다. 5월 16일(화) 오후 2시 대구 인터불고 호텔 본관 2층 아망떼홀에서 열리는 대구, 경북지역 창업설명회에서 커브스 성공창업의 해답을 엿볼 수 있다.
대구, 경북지역 창업설명회에서는 철저한 상권 분석을 통해 선정된 20곳의 커브스 최적 입지를 공개한다.
커브스의 가맹점 관리 비결도 경험할 수 있다. 창업설명회에서 회원 모집을 통해 창업자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마케팅 지원에 관한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설명회 참가자가 커브스 가맹계약을 체결할 시 본사에서 마케팅 비용 5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 가능한 방안도 안내할 계획이다.
커브스는 예비 점주와 운영노하우를 공유하고, 가맹점 오픈 후에도 꾸준히 관리 및 교육을 시행하는 자체 멘토링으로 많은 성공창업 사례를 낳아왔다.
올해 3월 문을 연 커브스 당진클럽은 그 수혜를 톡톡히 입은 곳 중 하나로, 2천5백만 원 가까운 첫 매출을 기록해 커브스의 신화를 또 한 번 증명했다. 커브스 본사와 당진클럽 이은찬 대표의 엄청난 노력 끝에 가능했다.
이 대표는 딸과 함께 회원으로 커브스를 다니며 그 효과를 먼저 체험한 경우로, 커브스야말로 ‘100세 시대’에 알맞은 사업 아이템이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했다.
주위의 만류도 있었다. 탄핵 시국과 경제 불황이 겹쳐 창업을 재고해보란 의견이 많았다. “라이징스타(창업클럽 중 성공사례)로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커브스 본사의 이유 있는 진정성이 이 대표의 마음을 움직였다. 본사에서 제공하는 운영 노하우와 오픈 준비 중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피드백에 그녀는 점점 확신을 키웠고, 오픈 후 한 달도 안 돼 매출 약 2천5백만 원을 기록하며 당진클럽은 또 하나의 커브스 성공사례로 떠올랐다.
당진클럽만의 성공비결에 대해 이 대표는 “모든 일을 회원 입장에서 생각하며 지혜롭게 대처하는 것이 큰 비결이 아닐까 한다. 회원 수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기존 회원 한 분 한 분을 마음으로 소중히 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커브스는 창업에 대한 고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매주 목요일 서울 양재동 소재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시행한다. 대구, 경북지역 창업설명회에 관한 상세 내용은 커브스 홈페이지 내 창업문의>사업설명회 및 개설 상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