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重 7,500㎥급 소형 LNG선 2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소형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을 수주했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가 통영~제주 구간의 LNG 운송을 위해 실시한 해운선사 입찰에서 대한해운이 운송 선사로 선정했다. 대한해운은 LNG선 발주를 삼성중공업에 맡길 예정이다.


정식 계약 체결은 다음 달 중 이뤄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척에 약 1억달러(한화 1,140억원) 수준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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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이 수주한 LNG선은 7,500㎥급 소형 LNG선으로 2척 가운데 1척은 LNG벙커링 겸용 선박으로 건조된다. LNG벙커링선은 LNG를 추진 연료로 쓰는 선박에 LNG를 공급할 수 있는 선박을 말한다. 삼성중공업은 2019년 5월과 12월 LNG선 2척을 각각 인도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015년에도 가스공사가 발주한 17만4,000㎥급 LNG선 2척을 수주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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