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로크웰오토메이션 사례로 본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 ③

인더스트리4.0 내·외부 자원이 초 연결되어 운영되는 스마트 공장 사례





■ 성공 구축을 위한 실행모델


커넥티드 엔터프라 이즈로의 실행을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5단계 모델을 따랐다. 이 단계들은 통합 제어 및 정보를 활용하며 생산성과 수익성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다.

1. 진단 및 평가: 정보, 제어, 장치, 네트워크,보안, IoT 기술 활용 역량 등 기존 OT/IT인프라의 모든 부분 평가
2. 네트워크, 보안 및 제어 시스템 업그레이드:향후의 구성과 기술에 대비하여 IT/OT네트워크 및 제어를 안전하게 업데이트
3. 운영 데이터 자산 (Working Data Capital) 구축: 개선 및 데이터 자산 활용을 위한 기업 전반에서 운영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법 결정
4. 분석: 하드웨어, 장치, 소프트웨어 및네트워크의 데이터 자산의 분석
5. 최적화 및 협업: 사내, 공급업체, 고객 등프로세스 혁신과 관련된 모든 부서의참여를 이끌어 내어 운영 데이터를엔터프라이즈와 공급망 전체로 확대



■ 핵심 요소: 협업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몬테리 공장 관리자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에서 중요한 것은 단지 올바른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만은 아니다”라며 “이 여정에서 중요한 요소는 바로 인재다” 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우수한 자동화 엔지니어와 운전자들은 장비가 어떻게 시스템과 함께 운영이 되는지를 이해하기 때문에 우리가 실질적으로 이들을 연결할 수가 있다. 직원들이 각 현장의 시스템과 장비를 이해하면 기업의 다른 공장에서 일어나는 동일한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다. 협업은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였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의 구현과 사용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각 부서 또는 공장의 팀 리더들은 분기별로 모여 업무 수행팀과 함께 수퍼 유저 포럼을 열어 모범 사례, 교훈, 새로운 정보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러한 모임은 공장 관리자와 엔지니어들이 서로의 지식과 역량을 활용하여 회사가 하나로 성장해 나가는데 힘을 실어 준다.

일례로 흥미로운 공정이 발견되거나 트윈스버그 공장에서 특정 데이터포인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면 모임에서 이러한 문제들에 관해 토론을 한다. 한 현장이 어떤 일에 특정 방법을 사용하면 왜 그리고 어떻게 이 방법을 사용하는지를 배우고 각자의 현장에서 이러한 사례를 공유한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지속적으로 이 스템을 도입해 나가면서 각 현장은 다른 시설들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기업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관점을 현장에 제공하고 있다. 업무 수행팀과 각 공장의 운전자들의 사전 계획이 보다 치밀할 수록 구현이 더 효과적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프로젝트 관리자인 알 하이드(Al Heid)는 “준비 작업이 성공적인 구현의 열쇠”라며 “운영, IT 및 엔지니어링팀 모두가 시간을 들여 무엇을 성취하려고 하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생산량 목표가 무엇이고 어떤 정보를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를 아는 것 이러한 단계들이 모두 세부적으로 소통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자 하는 기업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사항을 계획하는 일이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러한 혁신적인 전환을 보다 용이하게 해주는 모범 사례들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공유하고 있다. 이는 구현 중이나 그 이후에 발생하는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를 감소해준다. “물어봐야 하는 올바른 질문이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발생하기 전에 잠재적인 수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프로젝트 팀장은 힘주어 강조하고 있다. 다양한 역할을 이해하고 프로세스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프로젝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연관시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이 회사는 IT팀과 OT팀이 완벽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개선해 나가고 있다. 프로젝트 팀원 관계자는 “이러한 과정에 더 많은 사람을 결부시킬 수록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가끔 제조 엔지니어들만 관련되면 된다는 생각에 사로 잡힐 수 있지만 그 생각이 항상 옳은 건 아니다. 이 정도로 큰 파급 효과가 있는 프로젝트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포함해야 한다”고 말한다.




■ 스마트 제조를 위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의 종착역은 없다

엔터프라이즈 전체에서 역할을 확장해 나가고 이 과정에서 새로운 목표를 도입하면서 이 여정은 지속된다. 로크웰은 생산 가속화, 실시간 가시성 증가, 재고 관리 향상, 추적 기능 개선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업무 수행팀과 공장 관리자들은 이러한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연결을 최적화하기 위한 추진 계획들을 이미 파악하였다.

● 품질: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불량품을방지하고 스크랩을 최소화하기 위해공급망 전반에서 지속적 으로 연결을향상할 수 있는 방법을 끊임없이 모색하고있다.

● 생산성: 효율성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정보기술의 활용으로 로크웰 오토메이션, 아니모든 기업들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 교육: 데이터를 수집 및 이해하고 이를활용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교육을 받은직원이 필요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주된 목표는 “MES 시스템을 최대한활용하여 운전자들이 직관적인 방식으로데이터를 확인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정보로 전환할 수 있도록 만드는것이다”라고 말한다.

● 미래를 대비한 유연성: 보다 광범위한제품과 공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MES 시스템을 확장하는 일에는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모든 새로운애플리케이션은 글로벌 제조 운영 영역내에서 보다 큰 유연성을 가져다준다.연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결국사람들이며, 올바른 기술은 사람들이 이를보다 효과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이러한 기술들이 맥락적 정보를제공할 때,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로크웰오토메이션의 혁신팀은 “이 여정은 보다 쉽고 안정적인 프로세스를 제공함으로써 비즈니스 뿐 만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향상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성공을 측정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 때 우리는 성취감을 얻는다. 이는 변동 요인을 줄여주고 각 공장과 기업이 가장 중요한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해주는 로크웰오토메이션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가 능하다”고 말한다.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로의 여정에는 종착역이 존재하지 않는다. 시스템과 생산성을 향상하고 품질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회가 항상 존재할 뿐입니다. 또한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빠르고 일관성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항상 존재할 것이다. 그것이 “다음에는 무엇을 할까?”라고 끊임없이 묻는 업계와 사람들의 천성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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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 / 이순열 상무

이순열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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