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 의원이 문재인 후보의 '주적'발언에 대해 "답변을 잘했다"고 말했다.
20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국방부는 북한을 주적으로 대비하고 통일부는 북한과 대화하고 외교부는 6자회담을 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은 외교의 최후의 보루이고 북한과 정상회담을 할 국가 원수다."고 문재인 후보의 발언을 두둔했다.
이어 정 전 의원은 "유승민식으로 말하면 북한은 전쟁만 해야 할 상대다.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후보는 전날 TV토론에서 유승민 후보의 "우리의 주적이 북한이냐"는 질문에 "그런 규정은 대통령으로서 할 일이 아니다"고 말해 거센 논란이 인 바 있다.
[사진= SN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