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NH증권 "이머징 투자전략 비법 공개합니다"

25일 포럼 개최





NH투자증권(005940)이 이머징 국가의 주식 투자전략 비법을 공개한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을 중심으로 주식시장이 상승했다면 앞으로 이머징 국가가 글로벌 주식시장을 이끌 것이라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5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 4층 아트홀에서 ‘이머징 전성시대 투자전략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 아시아 투자유망 지역과 유망종목을 분석하고 해외주식투자의 이해와 투자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포럼은 강현철 NH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이 강사로 나서 인플레이션 초기국면 투자전략과 중국·인도네시아 등 이머징 아시아를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이머징 주식투자전략은 하재석 수석연구원이 공개한다. 유망종목과 관련해서는 안기태 수석연구원이 중국 주식시장 상승을 보는 네 가지 이유를 정리해 설명하고 장재영 수석연구원은 차이나 굴기를 시작한 중국과 온 나라가 공사판인 인도네시아라는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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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출경기 호조와 이익개선 등으로 이머징 주식의 강세 요인이 확인되고 있다”며 “아시아 투자유망지역과 유망주 분석을 통해 해외투자의 노하우를 익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잇따라 이머징 시장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골드만삭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이머징 시장 자산들이 새로운 사이클의 고점에 도달하고 있다며 경제 성장률의 수준도 지난 2014년 이후로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도 지난해 4·4분기 MSCI이머징의 기업 순익은 시장 예상치를 평균 1.1%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지난해 2·4분기부터 시작된 서프라이즈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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