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19일 실시된 두번째 TV토론회에서 투자자들은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의 토론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승민 후보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대신정보통신은 전일 대비 7.14% 급락한 1,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첫 TV토론 당시와 상반된 모습이다. 13일 열린 첫 TV토론 당시 토론 다음 날인 14일 대신정보통신은 최고 18%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논리정연한 모습을 보인 1차 토론과 달리 유승민 후보는 2차 TV토론에서 색깔론을 주로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문재인 테마주로 평가받는 DSR과 안철수 관련주인 안랩도 토론회 이후 각각 3.42%, 2.20% 주가가 하락하며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