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정책

글로벌 엔지니어링시장 개척 나선 우리은행

산업부 산하 EGI와 진출 협약

20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광구(오른쪽)우리은행장이 김수보(왼쪽)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일 서울 중구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우리은행-엔지니어링공제조합,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이광구(오른쪽)우리은행장이 김수보(왼쪽)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과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이 엔지니어링공제조합(EGI)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함께 나선다. 우리은행은 엔지니어링공제조합과 ‘글로벌 엔지니어링 시장 공동개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은 엔지니어링산업진흥법 등을 근거로 지난 1989년에 설립, 엔지니어링산업 발전 지원을 사업목적으로 하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수법인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 엔지니어링 기업에 대한 국외 지급보증상품 공동개발 등 해외 엔지니어링 시장 진출 협력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공동개발해 출시할 글로벌 공제조합 지급보증 신상품을 통해 국내기관 보증서를 담보로 우리은행의 해외영업점에서 외화지급보증서 직접 발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25개국 253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국내 최대 글로벌 은행인 우리은행과 2,530개 회원사를 보유한 엔지니어링 공제조합의 긴밀한 협업이 세계 엔지니어링 시장 선점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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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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