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이 모바일증권 ‘나무(NAMUH)’를 통해 넷마블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하는 고객에게 청약 이벤트를 실시한다. ‘나무’는 NH투자증권이 인터넷전문은행 사업모델로 만든 모바일증권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다.
공모 규모만도 역대 2위급의 초대형 기업공개(IPO)로 꼽히는 넷마블은 오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넷마블 대표 상장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넷마블 청약 기간에 맞춰 1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공모주를 청약한 나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S8, 몽블랑 지갑,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이벤트 기간에 넷마블 공모주뿐 아니라 주가연계증권(ELS) 등의 파생결합증권에 청약한 고객에게도 경품 당첨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계좌를 개설한 최초 신규 및 휴면 고객에게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최대 연 3.2%(세전·1인당 300만원 한도·90일)의 혜택을 제공한다. 장정임 NH투자증권 디지털마케팅 팀장은 “이번 공모주 청약을 통해 고객들이 선호하는 게임회사의 주주가 되는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다”며 “모바일증권 나무에서 공모주와 금융상품 청약으로 다양한 투자를 하고 이벤트 당첨의 기회도 가져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는 지난 20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치고 희망공모가(12만1,000~15만7,000원)상단에서 공모가를 결정했다. 넷마블 공모주 청약은 청약 개시일 전 영업일인 이달 24일까지 계좌 개설을 완료한 고객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