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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쥐고 뱃고동’ 육성재, 수백만 정어리 떼 습격으로 ‘멘붕’

‘주먹쥐고 뱃고동’ 육성재가 정어리 떼의 습격으로 ‘멘붕’에 빠졌다.

/사진=SBS/사진=SBS





22일(토) 오후 방송되는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멤버들 앞에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 떼가 등장한 역대급 조업 현장이 공개된다.

이 날 멤버들은 오징어와 광어를 잡는 새벽 정치망 조업에 나선다. 순조로웠던 출항과 달리 멤버들은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되자마자 난관에 부딪혔다. 그물을 걷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정어리 떼를 만난 것.


셀 수 없이 많은 정어리 떼가 가득 걸린 그물과 배를 둘러싼 갈매기 떼들은 영화 속 장면을 보는 듯 장관을 이뤘다. 눈앞에 펼쳐진 믿기 힘든 광경에 멤버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베테랑 선장님마저도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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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에서 정어리를 일일이 빼내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물리적으로도 불가능한 초유의 상황이었다. 결국 대형 뜰채로 정어리 떼를 퍼서 갑판 위로 올리자 금세 정어리 떼가 배 위를 뒤덮였다.

육성재는 “세상에 그렇게 많은 정어리 떼는 처음 봤다. 정어리란 정어리는 그냥 대한민국 울진에 다 있는 것 같았다”라며 “정어리로 닥터피시 하는 기분이었다. 정어리가 병만 형의 허리까지 차더라”라고 말하며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토로했다.

수백 만 마리의 정어리 떼로 위기에 빠진 김병만, 육성재, 육중완, 이상민, 황치열, 김영광, 경수진의 모습은 22일 오후 6시 10분,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공개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

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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