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는 극 중 한세주(유아인 분), 전설(임수정 분), 유진오(고경표 분)의 전생 속 문인들의 사랑이야기를 담담하게 담아낸 곡으로, 배우들의 호흡 못지 않은 SG워너비만의 호흡과 하모니로 드라마에 특별한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이 곡은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행복한 기억이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게 만드는 힘이 되길 바라는 애틋한 가사와 SG 워너비의 진심 가득한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위로송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또한, 서정적인 첼로 연주와 나일론 기타의 따뜻한 음색은 곡의 분위기를 애절하게 만들며, 미니멀한 악기 편성은 SG워너비 만의 짙은 감성 보이스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는 SBS ‘용팔이’, ‘피고인’, JTBC ‘마담 앙트완’ 등의 OST 작업에 참여했던 도나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하여 퀄리티 높은 곡으로 완성시켰다.
특히, SG워너비는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보컬그룹으로, 최근 KBS ‘태양의 후예’, SBS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등 다수의 OST에 참여해온 만큼, 이번 OST에서도 특유의 감성과 매력을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와 유령 작가 유진오, 한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를 그렸으며, tvN ‘응급남녀’, KBS ‘공항 가는 길’ 등을 연출한 김철규 PD와 MBC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의 극본을 맡아 남다른 필력을 선보인 진수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한편, tvN ‘시카고 타자기’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에 방영되며, SG워너비가 부른 OST Part 3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는 22일 오후 6시에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서경스타 문경민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