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TV토론이 ‘무원고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대선이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19대 대선 TV토론회가 KBS 스튜디오에서 23일 저녁 8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첫 토론회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등 5명이 참석해 정치 분야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회와 마찬가지로 ‘무대본 스탠딩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후보자들은 총 18분 내에 다른 후보자와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각 당의 후보들은 저녁에 예정된 TV토론회를 준비하기 위해 일정을 최소화하거나 비워 각자 토론회를 준비하는데 매진하고 있으며 그 외 9명의 후보자에 대한 토론회는 오는 24일 KBS 스튜디오에서 저녁 11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진행되는 토론회는 KBS와 MBC, SBS를 통해 생중계되어 많은 유권자들이 관심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