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느타리버섯 재배용 LED장치 공급 확대

경기농기원, LED 광조사 장치 기술이전 협약 체결

느타리버섯 생산량 19% 증가·전력사용량 30% 절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4일 버섯 농가의 생산 증가와 비용 절감을 위해 ‘LED를 활용한 느타리버섯 재배용 광조사 장치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기술 이전한 LED 광조사 장치는 방수기능이 우수해 습도가 90% 이상으로 높은 버섯 재배사에서도 성능이 오래 유지되며, 광투과율을 향상하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광이 고르게 분포되어 버섯이 균일하게 생장하고 품질이 향상됨으로써 소득이 7.2% 향상되는 경제적 효과도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사용량도 형광등보다 30%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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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연구소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에 적합한 LED 광조건은 청색과 백색광이 2대1 비율의 혼합광이며, 광량은 약80Lux 내외(1μmol/㎡/sec이하)이다.

김순재 경기도 농업기술원장은 “버섯 재배용 LED 광조사 장치가 전국적으로 확대 보급되어 버섯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생산비 절감을 위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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