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9시 11분 한화테크윈은 전 거래일보다 3.37%(1,650원) 오른 5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의 강세는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BNK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한화테크윈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의 이유는 방산 실적 정체, 에너지·시큐리티 매출 이연, 엔진 RSP 비용 증가에서 찾을 수 있다”며 “그러나 방산 수출 공백은 최근 K9자주포 수주로 하반기부터 만회되고 지난해 12월 폴란드 2차, 지난 3월 핀란드, 4월 인도 신규수주에 성공해 3·4분기부터 매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에너지, 시큐리티 등에서 이연된 매출은 2·4분기 이후 반영될 것”이라며 “엔진부문의 단기 이익 모멘텀은 약화가 불가피하나 RSP 사업을 통한 중장기 펀더멘털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어 이제는 턴어라운드 관점에서 접근할 시기”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