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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시황]외국인 매수세에 연중 최고치 노리는 코스피

외국인 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가 2,170선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28포인트(0.24%) 오른 2,179.0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포인트(0.09%) 오른 2,175.7에 출발했다. 전일 프랑스 대선 결과에 대한 안도감으로 유럽 증시가 급등하고 미국 증시 역시 상승세를 보인 덕이 컸다. S&P500과 다우지수는 각각 전일보다 1.08%, 1.05% 오른 2,374.15, 2만763.89에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는 감산 연장의 불확실성에 따라 0.8%(WTI 기준) 하락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코스피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850억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75억원, 380억원 규모로 팔고 있는 모습이다. 올 들어 코스피 최고치는 종가 기준으로 2178.38(3월21일), 장중 기준 2182.42(3월23일)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18%), 운송장비(0.63%), 전기가스업(0.61%), 비금속광물(0.51%) 등이 상승 중이다. 통신업(-1.11%), 화학(-0.95%), 철강·금속(-0.78%) 등은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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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현대차(005380)(1.77%), 삼성전자(005930)(1.36%), 한국전력(015760)(0.68%)이 오르고 있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이 3.75% 떨어지며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고 POSCO(005490)(-1.09%), LG화학(051910)(-1.07%), SK텔레콤(017670)(-0.99%) 등도 하락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74포인트(0.6%) 오른 630.36에 거래 중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포인트(0.41%) 오른 629.21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원40전 오른 1,134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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