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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자동차강판 가격협상은 실적 악화 요인-동부증권

25일 동부증권(016610)은 보고서에서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중국의 호주산 철광석 수입가격이 3월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인 후 지난주 반등을 보였으나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지속가능성은 작아 보인다”며 “중국 철강재 가격도 최근 한달 동안 20%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단기 투자심리에 부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의 자동차 강판 가격협상 지연이 1·4분기 실적 악화의 주요인”이라며 “다만 최근 철강재 가격 하락 등 부정적인 이슈들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산에 따른 철강 경기 개선과 현대차와의 가격협상 결과를 확인하면서 비중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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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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