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佛 대선 뒤 첫 여론조사...결선서 “마크롱 60%·르펜 40%”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N) 마린 르펜(오른쪽) 후보./연합뉴스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왼쪽)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N) 마린 르펜(오른쪽) 후보./연합뉴스


프랑스 대선 결선에서 중도신당 ‘앙 마르슈’(전진)의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가 극우정당 국민전선(FN) 마린 르펜 후보를 60% 대 40% 득표율로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현지시간) 오후 나왔다.


이 결과는 여론조사업체 이폽(IFOP)이 마크롱과 르펜 후보가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 1차 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까지 벌인 조사 결과라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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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선 진출에 실패한 사회당의 브누아 아몽 후보와 공화당의 프랑수아 피용 후보는 극우집권을 저지해야 한다며 마크롱 지지를 선언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도 이날 “결선에서 마크롱에게 투표하겠다”고 지지를 표명하고 “극우세력은 일부 시민들에게 낙인을 찍고 국가를 분열시킬 것이며 결국 우리의 자유를 시험대에 올려놓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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