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현대일렉트릭, 글로벌 무대에 에너지 솔루션 브랜드 '인티그릭' 공개

현대일렉트릭이 2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17’ 전시장에 마련한 부스 전경./사진제공=현대일렉트릭현대일렉트릭이 28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하노버 메세 2017’ 전시장에 마련한 부스 전경./사진제공=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에서 분사해 이달 초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 현대일렉트릭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에너지 솔루션 사업 브랜드인 ‘인티그릭(INTEGRICT)’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현대일렉트릭은 2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산업박람회 ‘하노버 메세 2017’에 참가해 인티그릭 브랜드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인티그릭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 빌딩과 공장, 선박의 전력 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고 가동 정보를 분석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유지 보수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현대일렉트릭은 올해 340억달러 규모인 에너지 솔루션 시장이 2020년에는 500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미국 디지털 기업인 PTC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출시하고 이를 적용한 전력기기 제품 관련 기술 서비스를 인티그릭 브랜드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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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다양한 전력설비들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유지·보수할 수 있는 인티그릭을 통해 자산관리 분야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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