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의는 프레스턴 스와포드 사장의 한국 방문 행사의 하나로 진행됐으며, 양사간 국내외 가동원전 엔지니어링사업 발굴, 원전 사업 협력방안 등이 협의됐다.
캔두에너지社는 캐나다 SNC-라발린 그룹(SNC-Lavalin Group) 계열사로 원자로 설계와 공급, 유지·보수 회사다.
우리나라는 캐나다에서 개발한 가압중수로인 캔두형 원전을 월성 1~4호기에 도입해 안전하게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전기술은 월성 1~4호기의 종합설계와 원자로계통설계를 공동설계로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한전기술 박구원 사장은 “경수로와 중수로형 원전 설계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한전기술은 원전의 신규 건설뿐만 아니라 가동원전 엔지니어링 등 사후관리에서도 양사간 해외시장에서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협의를 계기로 원전분야 기술 및 사업정보 교류를 활성화 하고 향후 공동 사업개발을 위한 우호적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을 희망했다.
/김천=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