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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최고 피칭...첫 승에는 실패 '6이닝 1실점'




류현진 시즌 최고 피칭...첫 승에는 실패 '6이닝 1실점'류현진 시즌 최고 피칭...첫 승에는 실패 '6이닝 1실점'


류현진이 시즌 최고 피칭으로 부활의 기대감을 높였다.



25일 LA다저스의 류현진은 미국 켈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의 호투를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그러나 승리 여부를 떠나 이날 류현진의 투구내용은 부활의 기대감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구속이 다소 저하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연이어 허용한 류현진은 장타 위험이 높아진 패스트볼 비중을 줄이는 대신 체인지업 비중을 높여 맞춰잡는 피칭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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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류현진은 호투에도 불구하고 다저스의 팀 타선이 득점지원을 전혀 하지 못하면서 패전을 떠안아야 했다.

한편 미국 현지 언론은 "류현진 견고한 호투에도 다저스는 패배했다"라면서 "다저스 선발투수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5.87이지만, 6이닝 동안 5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을 내줬다"고 기대 이상의 호투를 펼친 것으로 언급했다.

[사진 = LA다저스]

/서경스타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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