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용 에녹식품 대표가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안전 먹거리 개발에 평생을 바친 공로로 사단법인 한국방송신문연합회가 주는 ‘2017 한국의 신지식인상’을 수상했다.
한국방송신문연합회는 지난 14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열고 “이강용 에녹식품 대표가 소비자들의 건강한 먹거리, 안전한 먹거리를 충족해주는 웰빙식품을 위해 농산물 가공업 개발과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공로가 인정된다”고 평가했다.
농업법인 에녹식품은 농산물 가공·생산 전문기업으로 16년간을 공들여 만든 웰빙 쌈무가 주력 상품이다. 이 대표는 기존 쌈무와 차별화를 선언하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정통 절임무의 진수를 보여주기 위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돌입했다. 이 절임무는 치킨과 함께 먹기 때문에 흔히 ‘치킨무’라고도 불린다.
에녹식품에 따르면 시중에 나와 있는 쌈무에는 첨가물이 들어 있다. 단무지와 마찬가지로 MSG나 삭카린, 색소, 방부제 등을 첨가해 만든다. 치킨무나 쌈무는 국민 다소비 식품 중 하나이다. 그런 만큼 누구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어야 하는 음식이다. 이 대표가 이끄는 에녹식품은 HACCP인증을 획득하고 가장 신선한 무를 공급받아 쌈무를 차별화하기까지 공을 많이 들였다.
이 대표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갖춰 본격적인 특화상품 개발에 주력한 지 3년째. 위생뿐만 아니라 맛과 모양에서도 기존의 시중에 나오는 쌈무와 확연히 차별화된 제품 양산에 성공했다.
이 대표는 “무 하나 잘 키워서 에녹식품 브랜드인 ‘정담가’ 네임을 확실하게 도장 찍겠다”며 “특히 정담가 쌈무에 애정을 보여주고 있는 네네치킨 현철호 회장님과 임직원들을 비롯한 업계 동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