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7일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는 7만5,000원에서 7만8,000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1·4분기 매출액은 7,11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와 비슷했으나 영업이익은 32% 웃돌았다”며 “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했다”고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관련 우려가 완화돼 연초부터의 주가 부진을 만회할 상승여력이 발생했다”며 “한국항공우주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 예상치가 제시되며 이익 역성장 우려가 부각돼 현재 연초 대비 약 9%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 연구원은 “호실적에 따라 그동안 주가 부진으로 상승여력이 발생했다”며 “최근 국방 중기계획이 발표되며 방위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호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