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TV·방송

[현장] ‘휴먼다큐 사랑’ 김소영 아나 “가족과 사회에 관심과 사랑 베풀겠다”

김소영 아나운서가 오상진과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7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랑’ 기자간담회에서 “사랑을 하고 많은 분들에게 축하도 받고 따뜻한 말씀을 많이 들어서 요즘 마음이 훈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랑’/사진=MBC ‘휴먼다큐 사랑’


그는 이어 “오늘 ‘휴먼다큐 사랑’을 보면서 웃고 행복한 사랑뿐만 아니라 고통 받고 비극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도 소중하다는 생각을 했다. 제가 이루게 될 가족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인생, 사회에 가지는 관심과 사랑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살아야겠다”며 “그런 의미에서 ‘휴먼다큐 사랑’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동료 아나운서였던 방송인 오상진과 2년 넘게 열애 중이다. 오는 4월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관련기사



‘휴먼다큐 사랑’은 사랑이란 주제를 통해 인간 내면의 가치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추구하는 MBC의 대표 다큐 브랜드다. 일상 속에서 우리가 쉽게 지나쳤던 소중한 것들의 가치를 타인의 삶을 통해 일깨워주며 행복의 의미를 찾는다. 지난 2006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작됐으며, 올해로 12년 째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올해 ‘휴먼다큐 사랑’은 ‘어느 날 찾아온 비극, 상처 입은 가족을 지키는 위대한 어머니들의 이야기’라는 주제 아래 총 4편의 방송이 전파를 탄다. 미국에서 40년을 살았으나 추방 위기에 처한 입양인 아담 크랩서, 세월호 미수습자 허다윤 양과 조은화 양의 어머니,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임성준 군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한편 ‘휴먼다큐 사랑’은 오는 5월 8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방송된다. ‘나의 이름은 신성혁 1부’를 시작으로 15일 ‘나의 이름은 신성혁 2부’, 22일 ‘두 엄마 이야기’, 29일 ‘성준이와 산소통’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