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완벽한 피칭으로 시즌 6세이브를 올렸다.
28일 오승환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8회초 2사 1, 2루 상황에 마운드에 올라 위기를 막아냈다.
첫 타자 빌리 해밀턴을 상대로 초구에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이어진 9회초, 위력적인 구위로 잭 코자트를 3루수 땅볼, 조이 보토를 삼진아웃 처리하며 2아웃을 잡아냈다.
이어 아담 듀발까지 맞춰잡으면서 게임을 마무리한 오승환은 시즌 6세이브를 거두며 순항했다.
한편 오승환이 승리를 지켜낸 세인트루이스는 신시내티에 7-5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세인트루이스]
/서경스타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