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를 떠받치는 근본적인 틀을 바꿔야만 새로운 희망은 비로소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이동근(사진)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리디자인 코리아-한국 경제 희망 찾기’라는 제목의 칼럼집을 펴냈다. 30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칼럼집은 선진 기업환경 조성, 기업의 사회적 역할, 미래 세대 준비 등 한국 경제를 떠받치는 3대 틀을 토대로 ‘대한민국은 일하고 싶다’ ‘기업이 바로 서야 나라가 선다’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는 없다’ 등 총 3개 파트로 구성됐으며 총 50여편의 칼럼이 실렸다.
이 부회장은 서문에서 “요즘 ‘노오력’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살길을 도무지 찾을 수 없는 세상”이라며 “꿈을 잃어가는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무엇 하나만 바꿔서는 안 된다. 경제를 떠받치는 근본적인 틀을 리디자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979년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상공부·산업자원부·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 등 실물경제를 총괄하는 부처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2010년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