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미키마우스’·‘엘사’·‘아이언맨’ 등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들어간 어린이용 전화기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다음 달 2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수 기능이 적용된 이 제품은 3세대(3G) 음성통화와 자녀 안전 관리를 위한 위치조회 기능을 지원한다. 출고가는 28만3,800원.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바꿀 수도 있다. 미키마우스는 ‘썸썸’, ‘푸우’ 등으로, 엘사는 ‘디즈니프린세스’, ‘디즈니요정’ 등으로, 아이언맨은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 ‘어벤저스’ 등으로 각각 변경이 가능하다.
‘좋은 습관 만들기’라는 기능도 있다.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4가지 할 일’을 자녀가 모두 끝내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와 시계 화면을 얻을 수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여러 인기 캐릭터를 써서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 제품들을 내놓아 누적 판매 45만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