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SBS 특별기획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6회에서는 캐모마일 농장을 찾은 송종호가 손여은(구세경 역)의 비서진들과 싸우고 있는 이지훈(설기찬 역)을 보게 됐다. 루비화장품에 캐모마일 특허와 농장까지 빼앗긴 사실을 알게 된 것.
그는 “반드시 밝혀낼거다”라며 화를 내는 이지훈을 보며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었다.
이후 송종호는 손여은에게 캐모마일 계약에 도움을 준 다솜(양달희 역)을 언급, “세라박이라는 사람 믿을만한 사람 맞아? 세라박이 가지고 온 정보, 깨끗한 루트로 받은 게 맞냐”고 물었다.
이에 답을 하지 않는 그녀에게 “특허와 농장 인수 말고 또 설기찬한테 엄청난 짓이라도 한 것이 아니냐”고 말하며 조용하지만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냈고, 이 때 그녀를 바라보는 그의 눈빛과 목소리는 차가움 그 자체였다.
이 날 방송에서 송종호는 손여은을 향한 의심으로 날카로운 눈빛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혔다.
SBS 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