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심상정 "취업난으로 힘들고 어려운 청년 살리는 대통령 될 것"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기득권 체제를 갈아엎고 모두가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30일 경북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다음 대통령은 무엇보다 취업난으로 힘들고 어려운 청년들을 살리고 모든 사람이 열심히 살면 대우받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대구·경북 사람들이 매우 착잡했을 거로 생각한다”며 “그런데 권력 중심인 이 지역 삶이 얼마나 나아졌나. 지금까지 포항 근간인 포항제철소에 부실기업을 떠넘기고 밑도급업체 근로자 임금 떼먹은 것이 전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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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후보는 이어 “이제는 포항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이 먼저 변해야 한다”며 “내가 대통령이 되면 북방교역을 활성화해 영일만항을 살리고 원전이 밀집한 경북 동해안에 해상풍력단지를 만들어 신재생에너지 중심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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