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차드 막스, 내한 취소…“한반도 정세 불안해”(공식)

리차드 막스가 내한을 취소했다.

리차드 막스의 내한 일정을 담당한 코리아아트컴퍼니 측은 30일 “오는 5월 2일 예정돼있던 리차드 막스의 기자회견이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한반도 정세와 군사적 긴장감으로 인한 미국 소속사의 판단이다. 오늘(30일) 오전 어렵게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리차드 막스의 내한 공연은 오는 6월로 예정돼있었다. 공연에 앞서 프로모션을 위해 준비했던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정을 취소하게 된 것.



리차드 막스는 소속사를 통해 “이번 방문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한국 팬들을 만나고 싶었는데 아쉽다. 빠른 시간내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한 취소에 따라 2일로 예정됐던 JTBC ‘비정상회담’ 출연 역시 무산됐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